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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인 경우, 이는 개인의 생활과 직장 간의 균형을 크게 해치는 요인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이러한 출퇴근 거리와 시간이 과도할 경우에도 퇴사를 하게 될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련 법규와 사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보니

 

 

 

장거리 출퇴근 실업 급여 대상
출퇴근 왕복 3시간 이상 퇴사

 

1.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실직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구직 활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제공하는 금전적 지원입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구직급여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잃었을 때 받을 수 있지만,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도 특정한 예외 상황이 인정되면 수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출퇴근 시간과 관련된 내용도 이러한 예외 사항 중 하나입니다.

2. 출퇴근 시간과 실업급여 수급 자격

-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제101조에 따르면,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도 정당한 이직 사유가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당한 이직 사유 중 하나로, 출퇴근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질 때도 포함됩니다.  이중 사업장 이전, 원거리 발령, 부양가족과의 동거등을 사유로 출퇴근이 어려워 사직하는 경우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제101조 제2항에서 명시한 바에 따르면, 왕복 3시간 이상의 출퇴근 시간이 소요될 경우, 근로자는 이를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자가 근로자의 거주지와 직장이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이유가 근로자의 이사 등 본인 사유가 아닌 사업장의 이전이나 부득이한 근로 조건의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인정됩니다. 근로자가 본인의 거주지 변경(이사)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경우는 실업급여 수급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자발적인 이직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① 사업장의 이전
② 지역이 다른 사업장 발령
③ 배우자나 부양가족과 동거(부양 가족이 법적 직계 가족 관계 인지 고용노동부로 확인 해야 함)
④ 그 밖에 피할 수 없는 사유의 통근이 곤란한 경우
⑤ 기타 불가피한 상황: 사업주의 업무 지시나 변경된 근로 조건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경우도 정당한 퇴사 사유로 인         정될 수 있습니다.

 

(1) 사업장의 이전: 회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하여 출퇴근이 어려워진 경우

- 첨부서류: 사업자등록증 주소 변경 전. 후 / 재직증명서 등

 

(2) 지역이 다른 사업장 발령 : 본사 및 지사가 있는 회사에서 기존에 다니고 있던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받은 경우

- 첨부서류: 인사발령 또는 전근 발령 통지서

 

(3) 배우자나 부양가족과 동거: 개인사정으로 거주지역을 옮기는 경우( 원인 -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과의 동거를 할 경우) 

 

① 사실혼 관계의 사람 포함
② 배우자의 사업장 이전 또는 전근으로 배우자와의 동거 여부로 거주지 이전
③ 결혼 & 2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사람이 배우자와의 동거 여부로 거주를 확정 이전한 경우
④ 이직 전 1년간 2 개월 이상 9 개월 별거했던 배우자와의 동거를 위해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 실업급여 자동계산기 (노동 OK)

3. 출퇴근 시간 계산 기준

출퇴근 시간 계산은 대중교통 이용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대중교통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는지 여부가 고려됩니다. 또한, 대중교통수단의 대기 시간, 환승 시간, 그리고 도보 시간이 모두 포함되므로, 실제로 출퇴근 시간이 3시간이 넘는지 확인할 때는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며, 퇴근하는데도 동일한 시간이 소요된다면, 이는 왕복 3시간에 해당하며 실업급여 신청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4. 실업급여 신청 절차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이 되는 경우,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퇴사 후 고용보험센터 방문: 퇴사를 한 후 가까운 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하여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본인이 자발적으로 퇴사했더라도 출퇴근 시간이 과도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증빙 자료 제출: 실업급여 신청 시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 사용 내역이나 대중교통 앱을 통해 출퇴근 시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거리와 소요 시간을 보여주는 지도 앱 등을 활용해 증빙할 수 있습니다.
  3. 구직 활동 의무: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근로자는 구직 활동을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해 구직 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구직 활동을 성실히 하지 않으면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5. 기타 실업급여 수급 요건

실업급여는 단순히 출퇴근 시간 문제만으로 수급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요건들도 충족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 가입 기간: 퇴사 전 18개월 동안 최소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 정당한 이직 사유: 자발적 이직이 아닌 경우에만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진 것처럼 정당한 이직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재취업 의사와 능력: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근로자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실업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취업을 목표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용보험센터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6. 정당한 퇴사 사유로 인정받기 위한 주의사항

출퇴근 시간이 길어 퇴사를 고려하는 경우, 고용보험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 중요한 몇 가지 요소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선, 퇴사 전 고용보험센터에 문의해 출퇴근 시간에 따른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충족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퇴사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출퇴근 시간이 실제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퇴사 이유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퇴사 결정을 내리기 전 신중하게 판단하고 고용보험센터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각각의 소명 서류

예 ) 배우자의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청첩장, 진술서, 네이버 길 찾기(최적으로) 스캔본 등 추가로 필요한 서류는 각 지사마다 다를 수 있어 해당 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함

 

8. 퇴직 전 준비 해야 할 부분

등본상의 주소로만 판단을 하고 있으니 결혼을 준비하든, 가족과 합가를 해야 할 경우에는 "꼭" 주소 이전을 해야 합니다.

 

장거리 출퇴근은 법으로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각 센터마다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어 해당 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왕복 3시간 이상의 출퇴근 시간은 고용보험법에 따라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퇴사 전에 자신의 상황이 이 요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증빙 자료를 준비한 후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고용보험센터를 방문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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